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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날, 국경 없는 무한경쟁과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세계 모든 국가와 회사는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이러한 환경은 제품 생산을 하는 공장 등 생산자산, 도로, 항만, 철도, 건물, 토지, 통신, 소프트웨어 등 산업 지원 자산과 항공기, 기계, 자동차 등 산업생산품 등 산업전반의 자산에 대하여 계획에서부터 폐기에 이르는 수명기간을 고려하여 효과적으로 관리 경영하는 산업자산관리(EAM: Engineering Asset Management)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분야입니다.
한편, 2012년도 우리나라의 국가 총자산은 8,677조 원으로 이를 잘 관리 경영한다면 국부의 창출은 물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회사는 이윤을 높이며 위험도를 줄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입니다.
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미국, 영국, 호주, 뉴질랜드, 남아공 등에서 사회기반시설 자산들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입법화, 관련 체계 표준화 및 표준매뉴얼 작성 등의 국가적, 사회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급속히 전 산업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금년 1월에는 국제 표준(ISO55000)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.
이에 발맞추어 서울대 경영대학에서는 그동안 전문가, 학계를 중심으로 일부 특정인들만 연구하던 이 분야를 우리나라 전 영역에 확대 보급하고 최고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관련단체인「사단법인 한국산업자산관리협회」의 협력으로 국내 최초로 산업자산관리 최고위 과정(CAO ; Chief Asset-Management Officer 과정)을 개설하여 CEO 등 사회지도층에게 산업자산관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인식의 확산을 꾀하는 한편 즉각적인 산업에서의 도입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.
모쪼록 미래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‘준비된 미래(Proactive Future)를 위해 본 과정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.
감사합니다.
